사진 찍고보니 외국 같았던, 명동성당에서
엄마랑 같이 주말에 성지 순례 갔으면 좋겠어
나는 실은 엄청 가기 귀찮고 싫었다.
얼마 전부터 매주 주말 성당에서 부모님이 교리 공부를 시작하셨다. 다음 달 세례를 받기 전에 예비 신도들이 함께 성지 순례를 간다고 하시더니, 느닷없이 나한테 같이 가고싶다고 하신 우리 엄마. 무교인 내가 가도 될까 하는 생각이 들어 가지 않겠다고 했다. 결국 억지로 끌려 가듯 갔지만, 가고 보니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미사가 좀 길어서 힘들었지만)
지금은 종교를 가지고 싶은 마음은 없다. 하지만 종교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더 강했던 나에게, 생각을 조금 바꾸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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