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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숙소 예약할때 꼭! 해외원화결제 차단하세요.

요즘 숙소 예약을 위해 부킹닷컴에서 정신없이 예약을 하던 중에 이상한 문자가 날라왔다.

원화로 결제된 분에 대해 현지 통화로 거래 하라는 안내. 리스본 호스텔 결제 건은 유로로 잘 결제가 됐는데, 2060NE는 원화로 결제된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된 경우를 DCC(해외 자국통화결제, 해외에서 원화로 결제 되는 것)라고 한다.

원화로 결제할 경우에는 이중 환전이 돼서 수수료가 많이 부과 된다. 핀다 포스트: 해외원화결제 사전차단 서비스로 수수료 아끼자!에서도 볼 수 있듯이, 해외 결제할 때는 현지 통화로 결제하는 것이 무조건 이득이다.

근데 예약내역을 다시 보니, 유로로 나와있었다. 왜 결제는 원화로 되어버린걸까.. 결제 화면에 있었는데 놓쳤나? 싶었지만 이미 지나가버린 결제 화면과 "환불불가 예약"..ㅎㅎ.. 남은 숙소라도 부킹닷컴의 상술에 놀아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카드 해외 원화 결제 차단

우리카드-해외원화결제차단

우리카드에서 "해외원화결제 차단"을 검색하면 이렇게 메뉴 2개가 나온다.

[해외원화결제차단등록]을 선택!

우리카드-해외원화결제차단완료

차단하고 싶은 카드를 선택해서, 신청하면 완료 된다.

이제 가맹점에서 원화 결제를 하려고 요청을 해도, 차단 되어있기 때문에 원화로 결제가 안된다.


부킹닷컴 : "현지 통화로 검색"하기

원화로 조회 하면, 원화로 결제가 돼서 이중 환전으로 수수료를 많이 부과하게 된다.

부킹닷컴-현지통화로검색

따라서, 원화로 결제되지 않으려면 애초에 검색 설정을 "현지 통화로 검색"해야한다. 

부킹닷컴-현지통화로검색

가급적 설정에도 반영해주자. 로그인 후 [설정]을 누르고, [비밀번호 및 통화]를 선택.

부킹닷컴-설정

"현지 통화로 검색"으로 설정.

함정은 분명 내가 부킹닷컴에서 "현지통화로 결제"에 체크해놨는데, 어느새 가보면 또 대한민국으로 풀려 있다는거다. 결과적으로는 카드 자체에서 해외 원화 결제를 차단 시키는게 가장 확실한 것 같다.

관련기사를 보니 원화로 보는게 쉬워서 원화로 사이트를 봤다가 이중 환전 된 피해 사례가 많은 것 같다.